'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회사로 출근하고, 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의 개념에서 벗어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을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갖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일하고 싶은 곳이 어디든

 

상상만 해도 좋지 않은가. 파리의 에펠탑을 바라보면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다니 말이다. 당장 국내만 생각해봐도 좋은 장소는 정말 많다. 아니, 회사 사무실을 벗어나서 카페에 있다고만 생각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인터넷으로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으니, 본인의 일을 할 수 있는 도구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튜버, 블로거 외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디지털 노마드가 아닐까.

 

자, 그럼 나도 시작해볼까?

 

나 회사 그만두고, 유튜브나 해볼까?  평소에 유튜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한 번쯤 생각해봤을 것 같다. 1인 미디어 시장이 커지고, 특히 유튜브같이 전 세계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성공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유명한 유튜버들은 수입도 엄청나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귀가 쫑긋해질 수밖에 없다.

 

관심이 생기는가? 그렇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만의 콘텐츠가 있냐는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유튜브가 레드오션이라고, 지금 시작하기에는 늦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 속에서도 본인만의 스토리, 콘텐츠가 있다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모든 사람은 같지 않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본인만의 콘텐츠 없이, 유튜브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뛰어든다면 냉혹한 현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노마드는 마냥 좋기만 할까?

 

사람들은 유명한 사람들의 성공한 모습과 편안한 모습만 보게 되는데,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고, 완성까지의 과정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아야 하고, 오히려 트렌드를 이끌어야 한다.

 

또한, 디지털 노마드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정된 수입'이다. 수입이 없거나, 어느 정도 일정하지 않다면 그 일은 지속되기 어렵다. 그렇다고 너무 수입을 위한 콘텐츠를 만든다면, 그것 또한 오래갈 수 없을 것이다. 본인만의 콘텐츠와 수입의 밸런스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최소한 블로그나 유튜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디지털 노마드의 대한 환상은 잠시 내려놓고, 최소한 여러분이 좋아하고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 주제를 생각해보자.

''내내내' Proj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도 블로그 시작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2) 2021.11.14